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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세상/새언약진리

[하나님의교회] 잿물에 담겨진 하나님의뜻

 

 

 

[하나님의교회] 잿물에 담겨진 하나님의뜻


 

 

 

 

 

 

 

'잿물'은 짚이나 나무 등 식물을 태운 재를 우려낸 물입니다.

불에 타고 남은 재는 물에 녹아 염기성을 띠는데,

염기성 물질은 단백질을 녹이는 성질을 지녀 때를 지우는 세정력이 있습니다.

비누가 없던 시절, 우리나라에서는 잿물로 빨래를 했습니다.

비린내 나는 그릇을 닦거나 기름때를 없애는데 잿물을 쓰기도 했습니다.

 

성경에서는 죄를 씻는다는 의미로 잿물이 등장합니다.

 

 

말라기 3장 2~3절 " 그의 임하는 날을 누가 능히 당하며 그의 나타나는 때에 누가 능히 서리요

그는 금을 연단하는 자의 불과 표백하는 자의 잿물과 같을 것이라 그가 은을  연단하여 깨끗게 하는 자같이 앉아서 레위 자손을 깨끗게 하되 금, 은같이 그들을 연단하리니 …"

 

 

하나님은  금을 연단하는 불과 표백하는 잿물같이 구원 얻을 백성들의 영혼을 깨끗하게 씻어주시고,

금은처럼 아름답고 보배롭게 연단시켜 주십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에 순복하지 않고 악행을 계속 범한 자의 죄악은 지워지지 않는다는 말씀도 있습니다.

 

예레미야 2장 22절 " 주 여호와 내가 말하노라 네가 잿물로 스스로 씻으며 수다한 비누를 쓸지라도 네 죄악이 오히려 내 앞에 그저 있으리니 "

 

  


 

구약시대, 이스라엘 백성이 부정해지면 제 3일과 제 7일에 암송아지를 불사른 재로 잿물을 만들어 뿌리는 의식을 행했습니다.

 

민수기 19장 1절~22절 "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일러 가라사대 … 붉은 암송아지를 네게로 끌어오게 하고 … 그 암소를 자기 목전에서 불사르게 하되 … 이에 정한 자가 암송아지의 재를 거두어 진 밖 정한 곳에 둘지니 이것을 이스라엘 자손 회중을 위하여 간직하였다가 부정을 깨끗게 하는 물을 만드는 데 쓸 것이니 곧 속죄제니라 … 그는 제삼일과 제칠일에 이 잿물로 스스로 정결케 할 것이라 그리하면 정하려니와 제삼일과 제칠일에 스스로 정결케 아니하면 그냥 부정하니 … "

 

 

암송아지의 잿물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부정함을 씻는 의미가 있습니다.

만일 부정한 사람이 이 잿물로 정결함을 받지 않으면 이스라엘 백성 중에 끊쳐졌습니다.

제3일과 제7일에 약속된 정결함의 축복은 오늘날 우리가 지키는 삼일예배와 안식일로 이어집니다.

 

 
그리스도의 희생으로 힘입어 수많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죄를 지을 때마다 백성들의 죗값으로 무수한 짐승들이 피를 흘리고 번제단의 불에살라졌습니다.

죄를 씻기 위한 희생물로 바쳐진 짐승은, 신약시대 우리의 죄를 대신 지고 희생하신 그리스도를 표상합니다.

 

 

히브리서 13장 11~12절 " 이는 죄를 위한 짐승의 피는 대제사장이 가지고 성소에 들어가고 그 육체는  영문 밖에서 불사름이니라 그러므로 예수도 자기 피로써 백성을 거룩게 하려고 성문 밖에서 고난을 받으셨느니라 "

 

 

모든 예배에는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희생과 사랑이 깃들어 있습니다.

제3일과 제7일에 암송아지를 태운 잿물로 부정함을 깨끗하게 씻는 구약의 의식은 하나님의 희생을 통해

우리 영혼이 정결함을 받게 되는것을 보여줍니다.

 

우리의 죄를 씻어주시기 위해 겪으시는 하나님의 희생을 깨달아 예배를 소중히 지키고,

잘못된 행동이나 나쁜 습관은 더 이상 되풀이하지 말아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