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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세상/유머

간디의 유머 일화

 

 

 

 

 

간디의 유머 일화

 

자신에게 고개를 숙이지 않는 식민지 출신 간디를

아니꼽게 여기던 피터스교수가 있었다.

 

하루는 간디가 대학 식당에서 피터스 교수

옆자리로 가 점심을 먹으러 앉았다.

피터스 교수는 거드름을 피우면 말했다.

 

"이보게 아직 잘 모르는 모양인데 돼지와 새가 같이 식사하는 경우은 없다네"

 

간디왈

"걱정 마세요 교수님

제가 다른 곳으로 날아갈게요!"

 

복수심이 오른 교수는 다음 시험에서 간디를 골탕 먹이려 했으나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자 간디에게 질문을 던졌다.

 

"내가 길을 걷다 돈자루와 지혜가 든 자루를 발견했다네

자네라면 어떤 자루를 택하겠나?

 

간디왈

"그야 당연히 돈자루죠"

 

교수왈

"쯧쯧쯧 나라면 돈이 아니라 지혜를 택했을 거라네."

 

간디는 말하길

"뭐 각자 부족한 것을 택하는 것 아니겠어요?"

 

히스테리 상태에 빠진 교수는 간디의 시험지에 멍청이라고 써서 돌려줬다

 

간디왈

"교수님 제 시험지에는 점수는 없고 교수님 서명만 있는데요"

 

 

-- *** --   

 

                                        

간디의 재치와 평화로운 마음상태를 엿볼수 있는 글입니다.

상대방이 좋지않은 말을 할찌라도 간디와같이 여유를 가지는 지혜가 필요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