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에게 웃음은 무엇일까? (유머손자병법서평)

 

 

 

 

 

 

인간에게 웃음은 무엇일까?

웃음은 인간만이 가지고 있는 특징이라고 할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꼭 그렇지도 않다는 것을 동물들의 다양한 표정을 보고 알게된다.

 

웃음이 주는 매력은 긴장감을 완화 시켜주거나 자기자신의 내면적 평화, 자신감 등을 표현하는 것 일 수도 있다는 느낌을 갖게된다.

웃음을 웃을 수 있도록 만드는 다양한 방법들이 존재하지만 유머는 그중 최고의 방법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 본다.

 

링컨 대통령과 빌 클린턴, 반기문 총장 등의 유명인들의 유머속에서 우리가 느낄 수 있는것은 위기상황의 극복과 반전, 자신감의 회복, 관계의 개선 등으로 압축해서 요약할 수 있지 않을까한다.

 

유머를 사용하며 타인을 소재로 삼기보다는 자기 자신의 약점과 장점들을 이용해 자신을 극복하며 상황을 자신에게 유리하게 반전 시키고, 자신의 약점을 유머로 사용함으로써 타인들의 마음에 부담감을 주거나 하기보다는 자신을 이해시키려는 의도가 더욱 강하게 숨어있고, 많은 사람들을 향해 진정한 유머를 사용함으로써 그들의 마음땅을 열 수 있는 긍정의 힘을 가질 수 있다는 점 등유머를 통해 우리가 기대 할 수 있는 장점은 무수히 많다고 할 수 있다.

 

관찰과 사고를 충분히 하고 자신의 생각을 유머로 승화시킬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유머를 사용 할 타이밍과 시대적인 상황을 고려해 사용해야 한다.

유머 역시 반복적인 훈련이 필요한 것으로 몸에 체화된 유머인이 되어야 한다고 저자는 우회적으로 주장하고 있다.

 

사람의 마음은 그 사람이 어떻게 살아왔고 어떤 환경에 놓여 있는냐에 많은 영향을 받는다. 쉽게 열리지 않는 사람들의 마음땅을 열 수 있는 방법으로 유머를 선택하고 올바르고 진실성이 묻어나는 유머를 사용하여 사람들의 닫혀진 마음땅의 문을 여는것, 무척이나 어렵지만 웃음을 통해 그 문을 열 수 있다는 사실이 어쩌면 아이러니한 일이기도 하다.

 

무언가 대단한 비법이나 다른 무엇이 사람들의 마음땅을 열 수 있으리라 생각할 수도 있지만 고작 웃음, 유머라니 가당치도 않다고 할 수 있을런지 모른다.

그러나 진정 상대의 마음땅을 열고 그들의 공감을 얻어내는 방법으로 유머를 능가할 다른 방법은 없다고 단정 할 수 있다.

 

손무의 손자병법은 병법서로 유명하지만 유머역시 그와 유사한 전략을 활용할 수 있음을 간파해저자는 유머 손자병법을 제시하며 36가지 유머병법으로 사람들과 원활한 소통을 이룰 수 있는 소통리더를 꿈꾸길 바란다고 밝힌다.

 

웃는 모습은 갓난 아기부터 숨 넘어가기 직전의 사람들 조차도 아름답게 만들고 마음이 풍성하게 느끼도록 해주는 관계의 명약이라고 할 만하다.

이러한 웃음을 만들어 내는 유머, 지금 당장 배우고 활용해 볼 가치를 지니고 있다.

 

 

 

출처: 북카페 책과 콩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