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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세상/성령과신부

하나님의교회/어머니하나님/수박꽃에서 생명의 비밀을 보다 (패스티브)

 

 

하나님의교회/어머니하나님/수박꽃에서 생명의 비밀을 보다 (패스티브)

 

 

 

하나님의교회는 성경 증거하는 아버지하나님과 어머니하나님을 믿습니다.

성경 말씀 속에 한 분이 아닌 두 분, 즉 아버지 하나님과 어머니 하나님께서 존재한다는 것을

‘엘로힘’과 ‘우리’라는 표현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검은 줄무늬가 디자인된 초록빛 껍질을 쪼개면 쩍 갈라지며 빨간 속살을 드러내는 수박. 당도가 높아 맛이 좋을 뿐 아니라 몸의 열을 식혀준다고 하니 더위를 견뎌야 하는 여름철 가장 많이 찾게 되는 과채가 바로 이 수박일 것이다.

 

수박은 열매는 흔하게 볼 수 있지만 수박 농장에 가지 않는 한 꽃을 보기는 힘들다. 수박꽃은 같은 박과인 호박꽃과 아주 흡사하게 생겼다. 언뜻 보면 호박꽃으로 오인하기 딱 십상이다. 흥미로운 사실은 호박꽃처럼 하찮게 생긴 수박꽃에도 오묘한 생명의 비밀이 숨겨져 있다는 것이다.


꽃이 핀 자리에는 열매가 맺히는 법. 하지만 모든 수박꽃이 열매를 맺는 것은 아니다.

열매를 맺는다는 것은 생명을 잉태한다는 뜻이다.

삼라만상 하나님의 피조물들을 보면 여성이 생명을 잉태한다.

수박꽃도 이 섭리를 거스르지 않는다. 암꽃만 열매를 맺는다.

 

 

그래서 수박꽃의 암수 구별은 의외로 간단하다. 꽃만 피어 있는 건 수꽃이고, 작고 앙증맞은 열매를 달고 있는 건 암꽃이다. 암꽃이 달고 있는 열매는 사실 열매가 아니라 생명을 잉태하는 주머니, ‘씨방’이다. 수꽃에서 놀던 곤충들이 암꽃으로 날아 앉아 암술머리에 꽃가루가 묻으면 수분이 이루어져 생명주머니가 자라 비로소 온전한 열매로 탄생되는 것이다.

 

 

만약 수분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생명주머니는 그냥 떨어져버리고 만다. 그래서 모든 꽃들이 그렇듯 수박꽃들도 대를 잇기 위해 필사의 몸부림을 친다.

샛노란 빛깔의 옷을 입고 진한 향기를 내뿜어 곤충들을 불러 모은다.

 

생명이 잉태되는 과정은 어느 개체든지 신비로운 일이다. 수박꽃이 곤충들을 이용해 종족을 번식해가는 과정도 신비롭지만 왜 암꽃만 생명을 잉태하는지도 무심히 넘길 일은 아니다.

왜 동물이든 식물이든 한곁같이 모체를 통해서만 생명을 잉태하는 것일까.

자연 속에는 왜 이것이 마치 법칙처럼 존재하는 것일까.

 

 

 

 

 

하나님께서는 만물을 지으실 때 뜻을 두고 지으셨다고 했다(요한계시록 4:11). 하나님께서 지으신 만물을 보면 하나님의 신성을 알 수 있다고 했다(로마서 1:20).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된 사람 역시 여자, 즉 어머니가 생명을 잉태한다. 이는 분명 법칙이다.

 

 

하나님이 가라사대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창세기 1:26~27)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만드셨는데,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셨다. 이는 하나님의 형상 안에 남자와 더불어 여자가 있음을 방증한다.

 

리고 하나님께서는 여자가 생명을 잉태하도록 창조하셨다. 만물을 통해 여자 형상의 하나님, 즉 어머니 하나님께서 생명을 주신다는 것을 알려주고자 하신 것이다.

 

 

그날에 생수가 예루살렘에서 솟아나서 절반은 동해로, 절반은 서해로 흐를 것이라 여름에도 겨울에도 그러하리라 (스가랴 14:8)

 

 

성경에서 생수는 생명의 말씀, 구원의 말씀을 의미한다. 스가랴 선지자는 생명을 얻을 수 있는 구원의 말씀이 예루살렘에서 솟아나리라고 예언했다. 물론, 팔레스타인의 예루살렘은 아니다. 하늘 예루살렘이다.


일곱 대접을 가지고 마지막 일곱 재앙을 담은 일곱 천사 중 하나가 나아와서 내게 말하여 가로되 이리 오라 내가 신부 곧 어린양의 아내를 네게 보이리라 하고 성령으로 나를 데리고 크고 높은 산으로 올라가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는 거룩한 성 예루살렘을 보이니 (요한계시록 21:9~10)

 

 

일곱 천사 중 한 천사가 요한에게 신부 즉, 어린양(예수님)의 아내를 보여주리라고 하면서 하늘에서 내려오는 예루살렘을 보여주었다. 다시 말해, 하늘 예루살렘은 예수님의 아내요 신부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이는 마지막 시대에 대한 예언이니 여기에서 말하는 하늘 예루살렘은 재림 예수님의 아내요 신부다. 바울은 하늘 예루살렘에 대해 단 한마디로 설명했다.

 

 

오직 위(하늘)에 있는 예루살렘은 자유자니 곧 우리 어머니라 (갈라디아서 4:26)

 

하늘 예루살렘은 우리 어머니다. 우리 영혼의 생명은 어머니 하나님께서 주신다.

이것은 하나님의 법칙이요, 만물 중에 지극히 보잘것없는 수박꽃에까지 담아 놓으신 생명의 비밀이다.